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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건설현장 관리자가 되는 빠른 지름길

by 미스터머니 2022.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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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배울 때는 돈 주고 배워라

필자는 건설 현장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인 10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20대, 30대를 타깃으로 얘기를 하겠습니다. 돈 주고 가르쳐 주는 사람의 경험을 사는 것이 시간과 돈을 아끼는 가장 좋은 길임을 명심하세요. 현장에서 흔히 쓰는 말이 있습니다. "현장에서 배우는 것이 최고다!" 하지만 이 것은 우리에게는 틀린 말입니다. 우리는 시간이 없습니다. 현장 밑바닥부터 어느 세월에 기술을 배울 수 있을까요? 더욱이 건설 현장 관리자가 빨리 되어야 하는 우리에게는 시간이 없습니다. 필자는 용접을 배울 때, 국비 용접학원, 사설 용접학원을 다 경험하였습니다. 필자가 용접학원 3개월을 마치고 건설현장에서 일을 할 때 용접 일당이 20만 원이었습니다. 용접을 배운 지 3개월 만에 이뤄낸 결과였습니다. 어떤 이는 현장에서 사수 어깨너머로 기술을 배우는 것이 돈도 아끼고 시간도 아끼고 확실히 배우는 길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과거 시대의 낡은 말입니다. 지금은 누군가의 기술을 살 수 있는 시대입니다. 눈치 보며 직접 현장에서 경험할 필요가 없습니다. 더욱이 대한민국은 국비 기술지원제도가 잘 되어 있어, 무료로 수업을 듣고,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을 할 수 있습니다. 건설업이 처음인 사람도 기술 이력을 빨리 만들 수 있고,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절대 건설현장 관리자가 되기 위해 처음 시작을 현장에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자격증을 따라

 건설 현장 관리자가 되기 위해선 이력서에 넣을 기본 자격증이 필요합니다. 자격증 중 기초 단계인 기능사 자격증은 있어야 경력이 부족해도 해외 건설현장에 합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력이 부족한 만큼 자격증으로 대체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간혹 해외 현장에 경험 많은 현장 소장님들 중에서도 자격증이 없는 분들도 많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법적으로 반드시 자격증이 있는 사람만 일을 할 수 있도록 해놓았지만, 특히 동남아시아 쪽에는 그럴 법률이 없기에 이런 현상이 생긴 것입니다.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는 먼저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인 국비제도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국비 수업을 신청하기 전에 먼저 어떤 분야가 본인에게 맞는지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건설업은 크게, 건축, 전기, 설비, 토목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4개 분야를 각 각 검색하셔서 어떤 분야가 나에게 맞는지 신중히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각각 분야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참고로 동남아시아에서 전기와 설비를 같이 할 줄 아는 실력을 가지게 되면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선택하신 분야에 맞는 기초 자격증을 따기 시작하시면 됩니다. 보통 기능사 시험은 1년에 4회 이상 개최됩니다. 보통 기능사 이론시험 난이도는 자동차 운전면허 필기시험이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출문제만 계속 반복해서 풀다보면 합격할 수 있습니다. 시험 점수는 60점 이상 맞으시면 합격입니다. 다음은 실기입니다. 국비 학원을 다녀야 하는 이유가 실기 때문입니다. 실기는 직접 해봐야 합격할 수 있기에, 개인적으로 일반 사설학원에서 준비하시면 금액이 상당히 비쌉니다. 그래서 전액 무료인 국비 학원을 추천드리는 것입니다.

 

자격증을 땄다면 취업 후, K-MOVE 프로그램

평균 배움 기간 3개월 후 국비 학원을 졸업하게 되면 본인이 선택한 분야에 관련된 자격증을 1개 이상 따고 졸업하게 됩니다. 그다음 국비 학원은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게 끔 해줍니다. 간혹 취업을 했지만, 기술을 배울 수 없는 곳이면 과감히 다른 회사로 이동하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평균 3~6개월 중소기업에서 보조공으로 일을 하며 실무를 눈으로 직접 보고, 현장의 기운을 몸으로 받아들입니다. 시간이 여유가 있다면 최대 1년까지 일하셔도 되겠습니다. 1년까지 근무를 한다면, 실무를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닌, 직접 체득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훗날 건설현장 관리자가 되었을 때도 깊이 있는 생각을 하실 수 있게 되고 업무에 관한 회의 시 상대에게 밀리지 않고 자신감 있게 업무에 대한 의견을 피력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정부에서 해외취업연수 프로그램인 K-MOVE를 신청하면 되겠습니다. 자격요건은 일반인과 대학생으로 나눠집니다. 일반인은 만 34세 이하로 해외취업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고, 구인업체가 요구한 채용조건(나이)에 부합하는 자 여야 합니다. 대학생은 만 34세 이하 미취업자로서 사업 참여 학교의 졸업자 또는 최종 학년 재학 중인 자로 연수 종료 후 해외취업이 가능한 자입니다. 둘의 공통점은 나이입니다. 만 34세 이전에 신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K-MOVE 수업기간도 장기, 단기에 따라 3개월~12개월이 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K-MOVE를 검색하시고 전화로 자격요건 안내 상담을 받아보시면 되겠습니다. K-MOVE에서는 건설현장 관리자가 될 수 있도록 기초 지식을 알려주고 프로그램 연수 종료 후, 해외 건설업체에 취업할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여기까지 짧게는 9개월 길게는 1년 여 정도 걸렸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해외 건설 현장 관리자의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K-MOVE에 참여할 수 없다면

 

K-MOVE에 참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자격증 취득 후 국내 회사에서 실무 경력을 쌓으신 후, 다음 포스팅부터 가르쳐 드리는 건설현장 관리자 필수 업무지식을 주경야독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1~2년, 국내 회사에서 경험도 쌓으시고, 필자의 블로그를 보시고 건설현장 관리자 기본지식들을 체득하셔서, 동시에 취업사이트의 해외취업 공고란에 들어가서 직접 이력서 넣고 계속 구직 활동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언제나 해외건설 관리자는 수요는 많지만, 경험 있고, 해외에서 근무를 희망하는 사람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 아니니, 포기하지 마세요. 준비 기간 중 힘들 때 댓글로 저에게 연락하시면 최대한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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