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원한 계약직?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해외 건설업 관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건설업 특성상, 대부분의 고용형태는 프로젝트 계약직으로 진행됩니다. 즉 정규직이 아니라 근무기간을 한정한 계약직입니다. 보통 짧게는 6개월에서 평균 1년으로 근로 계약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계약기간이 지나면 자동 퇴사가 됩니다. 현장 공정이 지연되면 그에 맞추서 근로계약도 같이 재계약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나이가 젊은 사람들 특히 20대 중 후반 사람에게는 업체의 정직원이나 대기업 정직원이 될 기회가 있습니다. 일찍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하면 그만큼 경험과 경력이 젊었을 때 일찍 쌓입니다. 본인이 업무를 다 파악하는 3년 정도 하게 되면, 자신감도 많이 쌓이고, 발주처나 시공사에 있는 대기업 직원들과 많이 알게 되고, 그들의 정보도 많이 듣게 됩니다. 예를 들어, 대형 건설사가 시공사로 있는 곳에 협력업체 직원으로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사람을 새로 채용한다거나, 어디 나라에서 인원 채용을 한다더라 등등 그들의 내부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그 때 이력서를 제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한 각종 구인 사이트에서도 해외건설업 관리자는 계속 구인 글이 올라옵니다. 이때 나이도 젊고 경험도 많고 그동안 준비해왔던 자신의 경력을 이력서로 써서 제출하게 되면, 뜻하지 않게 더 나은 회사로 이직하고 정규직이 될 수 있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해외건설 관리자는 계약직이 대부분이지만, 본인 하기에 따라 정규직이 될 수도 있습니다.
2) 좋은 기회는 준비하는 사람에게만 일어난다
이제부터 어떻게 더 나은 고용보장을 위해 준비를 해야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대학교 졸업장을 취득해야합니다. 관리자가 되려면 적어도 관련학과 2년제 전문대학 이상은 나와야 이력서라도 집어넣을 수가 았습니다.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혹여 고졸이 최종학력이라면 대학교 졸업 이력을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먼저 낮에 일을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사이버 대학교 강의를 취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간이 자유롭고 온라인으로 하는 것이기에 본인의 시간에 맞춰 일과 병행할 수 있습니다. 일하며 월급도 벌고, 학업도 진행하고 좋은 방법입니다. 본인이 대학교 중퇴를 하고 생업에 뛰어든 경우입니다. 이럴 때는 학점은행제 제도를 추천드립니다. 본인이 대학교에서 따 놓은 학점들을 그대로 이어받아 학점은행제 학점에 그대로 적용이 가능합니다. 학점은행제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제도로 졸업장 취득을 위한 최소학점을 채우면 국가에서 대학교 졸업장과 같은 효력을 가진 졸업장을 발급해줍니다. 온라인으로 강의를 진행하게 되어, 강의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 가능합니다.
두 번째
실무를 직접 경험해야합니다. 이것은 아직 해외 건설 관리자를 준비 중이신 분들과 이미 취업된 사람들도 해당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론만 강의로 듣고서 취업이 된 현장관리자는 업무 적응에 굉장히 힘들 것입니다. 모든 건설현장 관리자의 기본은 공사입니다. 이미 현장관리자로 취업을 하셨다면 프로젝트가 끝나고 다음 프로젝트까지 시간이 있을 때 실무를 더 쌓기 위해 한국에 가서 직접 일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축, 설비, 전기, 토목 등등 분야가 있습니다 그리고 각 분야마다 공사팀, 설계팀, 공무팀, 품질팀이 있습니다. 이 4군데 중 어디를 가셔도, 공사를 아셔야 수월하게 본인의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실무를 직접 경험을 한다는 것은 직접 일꾼이 되어 건설현장 최전선에서 선택하신 1가지 분야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설비가 관심이 많다고 하시면, 한국에 중소 배관업체에 일반 노무자로 들어가서 배관을 직접 설치를 해보는 것입니다. 본인이 전기에 관심이 있으시면 중소 전기업체에 일반 노무자로 입사하여서 직접 집 내부의 배선 기구들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전선도 입선해보고 스위치도 달아보고 등기구도 설치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인이 건축일에 관심이 있다 하시면 인테리어 업체에 들어가셔서 직접 마감자재들도 눈으로 보고 어떻게 설치하는지 배우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경험들은 훗날 해외건설 관리자가 되었을 때 귀중한 재료가 됩니다. 중요한 것은 계속 도면을 같이 보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보기 싫을지언정, 도면 보는 것과 일을 병행하지 않는다면 정말 손해입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전기공사 일반 노무자로 일을 하게 되었다면, 그저 시키는 데로 물건 옮기고 일만 하지 말고, 상급자가 지니고 있는 도면을 항상 같이 보며, 도면을 이해가 될 때까지 계속 물어봐야 합니다. 그래야 공사의 기본이 다져지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반듯이 경험해야하는 것들을 알아보았습니다. 다음화에서는 스스로 준비해야 하고 더욱 실무적인 업무기술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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