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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건설업 관리자, 그 나라 언어를 배우자

by 미스터머니 202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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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워야 하는 이유

 

 

건설현장에는 회사에서 고용한 현지인 통역사가 항상 있습니다. 현장에 나갈 때, 현지 협력업체, 현지 엔지니어, 직원들과 소통할 때, 통역사를 동반해서 가면 됩니다.
하지만 이런 통역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스스로 현지 그 나라 언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통역사의 실력이 충분하지 않다.
통역사로 입사한 현지 직원들은 대부분 생활회화 통역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건설현장에는 수많은 전문용어를 알아야 하고, 시공방법과 원리를 먼저 이해해야 남들에게 통역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기공사, 설비공사 분야는 더욱 기술적으로 이해를 해야만, 의사전달하는데 서로 오해 없이 대화가 오갈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으로 지시가 될 시, 건설현장은 모든 게 돈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회사에서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항상 이 부분을 조심해야합니다.

두 번째, 통역사가 항상 같이 있지 않는다
통역사는 보통 한 개의 부서에 1명씩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토목팀에 1명, 전기팀에 1명, 설비팀에 1명, 건축팀에 1명 이렇게 통역사가 배치가 됩니다. 그렇기에 내가 필요하다고 항상 무작정 같이
데리고 다닐수 없는 상황입니다. 먼저 통역사를 현장에 데려갈 때도 다른 팀원들에게 사전 통보를 해야 합니다. "저 현장에 통역사랑 같이 갔다 올게요, 1시간 정도 걸립니다"라고 보통 얘기를 하고
갑니다. 이런 상황이 많다 보니, 최소한의 현지언어는 배우고 알고 있어야지 시간을 아끼고 본인도 답답하지 않게 됩니다.

세 번째, 퇴근 후 통역사는 없다.
일이 바쁘고 늦게 끝나서, 매일 건설현장 퇴근 후 집에 가서 저녁 먹고 자고 일어나서 출근하는 생활을 계속한다고 해도, 어쨌든 혼자 외국 환경에 마주치게 되어 있습니다. 그때는 혼자 밥도 시켜먹고
집 앞 마트에가서 세탁세제, 식료품, 생활용품 등 구매도 하고 산책도 해야 하는데, 현지 언어를 한 마디도 못한다면, 집 밖을 나갈 용기도 없고, 모든 외국 환경이 재미가 없을 것입니다.

 

 

2) 배우는 방법

 

지금 제가 생활회화로 사용할 수 있는 언어는 영어, 중국어, 캄보디아어입니다. 지금도 어떤 언어라도 생활 회화는 3개월이면 기본으로 할 수 있겠다는 자신이 있습니다.
제가 해외건설현장에 근무하러 다니면서 꼭 알아야 하는 필요한 구문들은 많지 않은 것을 느꼈고 누구나 쉽게 생활회화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현지 언어를 효율적으로 배우는 방법과 경로를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문장의 구조를 기억해라
그리고 문장의 구문만 자연스럽게 기억하고 있다가 거기에 필요한 단어만 넣어서 말하면 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언어가 영어와 같은 문장 구조입니다. '주어' 다음에 '동사' 다음에 목적어입니다. 이런 문장 구조를 잘 기억해 두는 게 첫 번째입니다.

두 번째. 인칭대명사를 기억해라
인칭대명사는 나, 너, 그, 그녀, 우리, 그들 이런 용어들입니다. 보통 문장 구조에서 주어에 위치합니다.
이런 인칭대명사는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보통은 기억하기 쉽지 않기에, '나', '너' 2개만 알고 계셔도 생활 회화하시는데 문제없습니다

세 번째. 기본 동사를 암기해라
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동사는 '오다, 가다, 원하다, 쓰다'입니다. 기본 동사는 본인이 필요로 하는 상황에 마주치게 되면 학습하게 됩니다.

네 번째. 숫자 1에서 10까지는 알고 있어라
직장에서든 퇴근 후 어디서든 숫자를 알고 있으면 반드시 도움이 됩니다.

5번째, 많이 쓰는 기본 회화는 통째로 암기를 해라
많이 쓰는 기본회화는 통째로 외우는 게 훨씬 효과적입니다. 매번 문장의 구조를 생각하며 말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기본회화를 많이 외워두면 거기서 응용이 가능해져 배우는 순서상 기본회화를
깊게 생각하지 않고 암기해버리는 게 맞습니다.
현장에서 많이 쓰는 기본 회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육하원칙과 관련된 문장입니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왜
몇 시야? 이름이 뭐야? 핸드폰 번호 뭐야? 얼마야? 어디에 있어? 등등, 기본적이고 쉬운 문장들을 외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퇴근 후 혼자 언어를 공부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현지인 선생님 구하기입니다.
보통 나라마다 틀리겠지만 일주일에 1시간씩 3회, 한 달에 200불 정도 지불이 되지만
기본기만 뗀다는 생각으로 3개월만 목표로 하시고 선생님을 구하면 되겠습니다.

현지인 선생님을 구하는 방법은 인터넷에 검색하셔도 되고, 한국인 생활정보지가 어느 나 라에 건 있습니다. 그곳에서 찾아보셔도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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